professional
column
지금까지 누구도 알려주지 않았던 노하우를 소개합니다.
"정답은 사소한 차이에서 알아볼 수 있다"
안녕하세요 ;)
아이팀에서 똥꼬발랄한 김세준 대리입니다.
지금부터 여러분이 만나 본 대부분의 마케팅? 컨설팅? 업체가 평균 이하의 업체라는 걸 간단 명료하게 설명해 드릴 테니 꼭! 잊지 마시고 좋은 파트너와 함께 하셨으면 합니다. :)
"저희가 진행하는 마케팅이 최고에요!"
우선 본론부터 말씀드리면 "저희가 진행하는 마케팅이 최고에요"라는 말 자체가 이미 잘못된 말입니다.
네이버 지식백과에 기재된 마케팅에 대한 내용을 인용하면 마케팅이란
간단 명료하게 말씀드리면 내가 판매할 상품(회원권, 레슨권)의 기획, 소비자 성향 파악, 소비자의 구매 욕구 자극, 결제 등 모든 걸 마케팅이라 정의합니다.
결론은 문맥상 "저희가 진행하는 마케팅이 최고에요!"가 아닌 "저희가 판매하는 광고가 최고에요!"가 맞겠죠.
마케팅이란 단어가 뭔가 매혹적이고 있어 보이니 그렇게들 표현하는 거 같은데 마케팅은 결코 쉬운 내용이 아니며 마케팅이란 대분류 안에 광고라는 소분류가 들어가 있을 뿐이지 광고만 잘 한다 해서 매출이 오르진 않습니다.
결국 마케팅 회사라는 간판을 단 업체 90% 이상은 단순 광고대행사라는 결론이 나오죠.
더 나아가 최고의 광고라는 건 존재하지 않습니다.
광고 ≠ 마케팅
"모든 광고대행사가 나쁜 회사는 아닙니다."
광고의 모든 걸 기획부터 광고로 송출하는 게 마케팅 회사라면 광고대행사는 본인들이 정해놓은 광고 상품만을 판매하는 회사입니다.
만약 이 글을 읽고 계신 분께서 마케팅에 대한 지식이 어느 정도 있어서 나에게 필요한 광고가 어떤 것인지 확실하게 알고 있다면 광고대행사가 본인에게 더 맞을 순 있습니다.
광고대행사는 당연히 여러 가지 단계를 기획하지 않고 정해진 광고 상품만을 판매하기 때문에 금액적으로도 저렴할 것이며 그래도 제대로 광고 대행을 하는 업체라면 본인들이 판매하는 상품만큼은 전문적으로 진행하지 않을까요?
하지만 이들의 큰 문제점은 앞서 말씀드린 내용처럼 본인들이 진행하는 광고가 최고라 말한다는 점입니다.
광고란 업종, 업장의 위치, 경쟁업체의 광고 진행 현황, 판매하는 상품, 실질적으로 사용 가능한 예산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해서 최적화된 컨텐츠로 진행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렇기에 저희 같은 종합컨설팅 회사에서 진행하는 20가지 정도의 여러 가지 광고컨텐츠도 업장당 많아봐야 보통 5개, 적으면 2~3개 정도뿐이 진행을 못합니다.
몇 가지 예시로 알아듣기 쉽게 설명드리겠습니다.
* 첫 번째 예시
수많은 광고 중 가장 대중적인 광고는 네이버 검색광고입니다.
하지만 네이버 검색광고의 경우 경매 방식으로 키워드 상위 순위를 선점하여 노출을 시켜야 하기 때문에 경쟁업체에서 클릭당 금액을 높이면 어마 무시할 정도로 무리한 광고가 될 수 있습니다.
충남 홍성에 있는 피트니스 센터와 경남 창원에 있는 필라테스스튜디오를 비교해서 설명해 드려보겠습니다
네이버 키워드 광고 상위 노출 1위 기준 홍성헬스는 클릭당 1,060원, 창원필라테스는 클릭당 51,420원입니다.
그렇다면 창원필라테스로 상위 광고를 하는 게 효율적일까요 아닐까요?
바보가 아니라면 알 수 있겠죠?
창원필라테스로 네이버 키워드 광고를 진행하려면 적어도 월매출이 1억 이상은 꾸준히 나와야 가능할 것입니다.
* 두 번째 예시
필라테스 전문 마케팅 회사라며 홍보하는 업체 중 영상 제작을 포커스로 판매하는 회사가 있습니다.
헌데 영상촬영비만 건당 수백만원 광고 진행비는 별도로 매월 수십만원을 지출하라 얘기합니다.
물론 본인들이 진행하는 방식으로 광고를 하면 매출이 무조건 오른다 말합니다.
이것도 위 내용과 마찬가지로 소규모 업장은 보통 매출이 1500~2000만원 내외로 나오는 곳도 태반입니다.
과연 이런 소규모 업장에게 고가의 광고를 진행한다고 해서 매출이 말도 안 되게 많이 오를까요?
결론은 절대 그런 경우는 없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본인에게 맞는 광고가 있고 아닌 광고가 있습니다.
이제는 여러분도 열심히 공부하셔서 나에게 맞는 업체를 컨택하여 좋은 결과가 있으셨으면 합니다.
"실력 없는 업체, 사기 업체와는 계약하지 마세요."
※ 매출을 물어보는 업체와는 계약하지 마세요. ※
▶ 전문이라는 간판을 달고 매출을 물어본다... 넌센스네요.
해당 업종에 대해 전문가라면 업장에 들어가 간단한 자료만 보아도 현실적으로 나올 수 있는 매출과 최대 매출은 어느 정도는 파악하고 있어야 하는 게 맞습니다.
그런데 이걸 업주에게 물어본다는 건 사실 저희 생각으론 "매출이 많이 나오면 마진이 좋은 상품을 팔고 너무 안 나오면 적당히 싼게 몇개 껴서 팔아야겠다." 이런 의도가 아닌가 싶습니다.
제대로 된 마케팅 또는 컨설팅 업체라면 매출을 물어볼 일이 없습니다.
어차피 저희는 미팅 진행 시 그 업장에 최대 매출 정도만 설명해 드리고 시간이 얼마나 걸릴진 모르지만 최대까지 도달할 때까지 업무를 진행합니다.
※ 매출을 보장해 준다는 업체와는 계약하지 마세요. ※
▶ 매출을 보장해 준다는 말을 들으면 어떤 생각이 드세요?
저와 같은 생각인 분들이 99.9% 정도 될 것 같은데 말이 안 된다 생각하시죠?
예... 맞습니다. 애초에 말이 안되는 말이니 제발 이런 말에 현혹되지 마세요.
간혹 "계약서에 매출 보장이 안될 시 전액 환불해 줄 테니 믿고 계약하세요."라고 말하는 영업사원들 엄~~~~청 많습니다.
어차피 특약으로 그런 내용 넣어도 나중에 사업자를 날려버리던 업체가 잠적해버리면 나중에 환불해 달라 해도 못 받는 경우가 100%라고 생각하시면 되니 그런 업체는 제발 거르세요~
※ 1년 이상 장기 계약 권유 업체는 계약하지 마세요. ※
▶ 광고 상품을 1년 단위로 계약하는 이유는 먹튀를 위해 1년 동안 쭉~~~ 빨아먹고 사업자를 날려버리려는 의도가 대부분이라 보시면 됩니다 ㅎㅎ...
※ 무제한으로 보내준다는 업체는 계약하지 마세요. ※
▶ 매출 보장과 비슷하죠...? 무제한이라 ㅎㅎ...
애초에 불가능하며 간혹 블로글 체험단&기자단 전문 업체라고 그럴싸하게 웹사이트 만들어서 홍보하는 업체 중 실제로 엄청 저렴한 금액에 블로거들을 보내주는 경우가 있긴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블로그를 열심히 운영해서 키운 파워블로거가 아닌 어뷰징(불법조작행위이며 어뷰징 블로그를 활용하여 홍보할 경우 광고주 본인이 피해를 볼 수 있습니다.) 등을 통하여 키운 블로거, 파워블로거가 아닌 이제 막 블로그를 키우기 시작한 초짜 블로거들을 무더기로 모집하여 보내주는 방식입니다.
이제 막 시작한 블로거는 게시글을 올릴 수 있는 컨텐츠를 무료로 제공받고 업체는 돈 안 들이고 초짜들을 모집해서 업주에게 돈을 받아먹는 그런 구조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야말로 창조경제죠 ㅎㅎ
※ 영업전화, 카톡제안서, 메일제안서, 문자제안서 등 영업하는 업체와는 계약하지 마세요. ※
▶ 광고대행, 마케팅, 컨설팅 업체 또한 광고를 진행해서 본인들을 어필하는 게 맞습니다.
그런데 본인들의 주특기가 광고인데... 그걸 무식하게 아날로그 영업으로 풀어간다... 저희 입장에선 이해 불가네요.
이런 행위 자체가 그만큼 본인들 실력이 안된다는 걸 반증하는 게 아닐까요?
제대로 된 업체라면 알아서 고객들이 먼저 연락합니다.
★ 이건 크게 중요한 건 아닌데... 경쟁업체 분들도 보고 있을까 싶어 끄적여봐요.
다들 본인들이 최초의 "피트니스 전문 마케팅 회사다", "필라테스 전문 마케팅 회사다"라 말씀하시는데...
사업자등록증 언제 나오셨나 궁금하네요 ㅎㅎ
사업자등록증을 누가 먼저 냈냐 안 냈냐는 크게 중요한 건 아니지만 이런 사소한 것도 거짓말하는 사람이 일은 제대로 할까 싶네요 ㅎㅎ